내가 쓰는 말은 다 무의미
무의미에서 의미를 찾으려는 시도부터 잘못된 거지만
잘못되었단 말을 하는 것부터 그냥 지친다
일이 힘든 건데 어째서 내 화살은 또 내게 오는지
이런 말 구토하듯 내뱉는 것도 싫고
그냥 다 싫다
슬픔도 제련해서 내보이고 싶었는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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